한국얀센

키위컴퍼니는 한국얀센과 지난 11월 26일(토), 27일(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Psychiatry Summit 2016을 개최했다. 한국얀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VR 기술을 활용하여 조현병, ADHD, 우울증에 관한 정보 전달의 혁신을 추구해 주목을 받았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이란, 인간의 감각을 통하여 현실이 아닌 것을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360˚로 구현된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 콘텐츠를 통칭한다. VR은 크게 ‘가상공간’, ‘가상체험, ‘상호작용’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3차원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을 갖고, 인간의 감각인 시각·청각·촉각 등의 모든 감각을 충족시키면서 사용자에게 실제 세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마치 실제 상황처럼 걸어 다니거나 사물을 들고 회전시켜 보는 등의 상호작용이 가능해 폭넓은 체감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키위컴퍼니는 이러한 VR 기술을 심포지엄에 반영하여 환자의 스토리와 연계된 1인칭 시점의 환우체험 기반에 인터랙션 요소가 포함된 VR콘텐츠를 구현했다.

홍보 문구가 새겨진 판촉물을 나눠주던 기존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텍스트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현장에 참가한 의료 담당자는 “VR 기기를 활용한 체험은 기존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며 “실제 환자의 입장을 역동적으로 느끼고 더욱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키위컴퍼니는 VR 기술을 활용하여 정보 전달 방식의 혁신을 추구할 계획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VR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풍경을 전달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